[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민호가 대만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지난 15일에 한 초콜릿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
이날 이민호는 검정색 정장을 입고 등장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다. 보고싶었다"라고 대만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백 여 명의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함성을 질렀다.
이민호는 6년 전 12월15일에도 대만에서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사회자는 "12월15일을 ‘이민호데이’로 만들면 안될까요?"라며 "대만팬들은 매년 12월15일에 이민호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었다.
이에 이민호는 "일정이 가능하다면 제 작품을 가지고 대만을 방문하고 싶다"라며 "빠른 시간 영화 ‘바운티 헌터스’를 가지고 대만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민호는 팬들과 어깨동무한 채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행사를 마무리하기 전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야 한다.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행사 주관사 측은 20분의 짧은 행사 일정에도 80명의 보안인원과 100명의 스태프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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