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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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댄 듀켓 부사장 "김현수 영입? 좌타자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5.12.16 17:23 / 기사수정 2015.12.16 17: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댄 듀켓 부사장이 김현수(27) 영입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6일 투수 대런 오데이의 공식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듀켓 부사장과 인터뷰를 실었다.

듀켓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를 영입할 생각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우리는 타선의 균형을 위해 좌타자가 필요하고, 이번주 중으로 좌타자 영입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게 연봉 300~400만 달러(약 35억원~47억원)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액수가 나올 만큼 볼티모어의 김현수를 향한 관심을 구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듀켓 부사장은 김현수에 대한 즉답은 피했지만, 김현수가 좌타자인 만큼 영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특히 올 시즌 코너 외야수 기근에 시달렸던 상황에서 '김현수 카드'는 볼티모어에게 있어 매력적일 수 있다.

듀켓 부사장은 "우리는 투수, 외야수, 좌타자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이번주에 그 영입 몇 가지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전력 보강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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