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광렬이 '아들' 유승호와 척척 맞는 호흡의 비결을 밝혔다 .
최근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전광렬이 부자로 호흡을 맞추는 유승호에 대해 "눈빛만 봐도 연기호흡이 이뤄진다"고 고백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억울하게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서재혁을 맡은 전광렬은 알츠하이머 연기도 현실감있게 표현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들 서진우 역의 유승호와는 이미 수 차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왕과 나',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등에서 함께했던 것.
전광렬은 "군에서 제대한 승호가 이번 작품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연락이 왔길래 흔쾌히 그러겠다고 말하고는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리멤버'는 대본이 탄탄하고 연출력에다 많은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다 보니까 1, 2회 방송만으로도 반응이 폭발적이라 기분이 좋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첫회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된 교도소 오열장면에 대해서는"유승호와는 서로 눈빛만 봐도 연기호흡이 정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서로 인간적인 교감도 잘 된다"라며 "그래서 그런 오열 장면들도 정말 편하고 자연스럽게도 표현되어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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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