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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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심플송', 아카데미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12.16 13:58 / 기사수정 2015.12.16 13:58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주제가 '심플 송'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노미네이션에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주제가 '심플 송'이 주제가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전미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골든글로브, 조합상, 비평가상 등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 '유스'는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주제가상 후보에 지명됐다.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게 되면 조수미는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무대에 서게 된다. 올해 초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주제가 부문 후보였던 영화 '셀마'의 주제곡은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주제가 부문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조수미가 부른 '심플 송'과 함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러브 앤 머시'의 '원 카인드 오브 러브(One Kind Of Love)', '분노의 질주: 더세븐'의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샘 스미스가 부른 '007 스펙터'의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레이디 가가가 부른 '헌팅 그라운드'의 '틸 잇 해픈스 투 유(Till It Happens To you)’가 함께 후보로 올랐다.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내년 1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그린나래 미디어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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