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인간의 조건-집으로' 원승연 PD가 제작 의도를 밝혔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 5층에서 열린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에 원승연 PD와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원승연 PD는 "한마디로 말해서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들이 만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원 PD는 "11월 첫 촬영에 들어가 지난주에 두번째 녹화를 했고 현재 4회분까지 촬영을 해놓은 상태다"라며 "다섯분의 출연자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엄청난 활약을 해주셔서 금요일 첫방송 재밌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집으로'라는 부제를 단 이유를 궁금해 하신다. '인간의 조건'의 맥락을 같이하는 줄기는 '따뜻함'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따뜻함을 집으로 가져갔을 때 전국각지에서 어떤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출연자들이 전국 각지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2박 3일 동안 숙식하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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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