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치차리토(27,레버쿠젠)가 또 다시 펄펄 날았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 운터하힝과의 원정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린 치차리토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어김없이 치차리토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치차리토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탈바꿈했다.
리그 13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치차리토는 갈수록 뜨거운 발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1골을 더해 최근 10경기서 11골을 폭발하고 있다. 공교롭게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나타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치차리토는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치차리토는 레버쿠젠이 전반 27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혼란스런 상황서 4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스테판 키슬링의 골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8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쐐기골을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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