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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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심형탁 "도라에몽이 날 사랑하는지 알수 없다"

기사입력 2015.12.15 14:4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심형탁이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는 김노은 PD,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서인국, 김민재, 아이콘 김진환과 비아이가 참석했다.

이날 심형탁은 "동물과 함께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했다. 말 못하는 동물과 교감하는 것이 힘든데, 이번 계기를 통해 교감해가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도라에몽의 경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도라에몽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들을 수 없다. 근데 반려동물은 내가 사랑하는 만큼 반응이 온다. 중요한 것은 동물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다"면서 "그렇다고 도라에몽보다 반려동물이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와 나'는 스타들이 직접 반려동물을 돌봐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돌보미'로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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