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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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하늬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로봇 이야기"

기사입력 2015.12.14 11:30 / 기사수정 2015.12.14 11: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로봇, 소리'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했다.

'로봇, 소리'에서 이하늬는 '소리'를 쫓는 항공우주연구원 지연 역을 맡아 따뜻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하늬는 "로봇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의 장르를 SF? 휴머니즘? 코미디? 뭐라고 해야 하나 생각이 많았다. SF영화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주변에서 많이 그렇게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나오는 것은 너무 익숙하지만 그걸 한국화시켜서 완전하게 우리정서에 녹여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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