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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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MTV 리얼리티 촬영 중 헬기 추락 사고, 2명 사망

기사입력 2015.12.14 10: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에서 촬영 중 항공기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악 전문 프로그램 MTV 제작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2명이 사망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자 댐 인근에서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던 벨 206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는 완파됐으며, 사고기는 수심 60미터 지점에서 발견됐다. 탑승 중이던 파일럿 및 제작 스태프 또한 사망했다.
 
사고에 대해 MTV는 "사고를 당한 제작진은 프러덕션 업체 소속이며, 제작 중이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삽입될 항공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MTV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고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올해만 두 번의 방송 스태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방송사의 서바이벌 쇼를 촬영하던 중, 항공기가 추락해 3명의 스포츠 국가 대표가 사망한 바 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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