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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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채연·강남·윤한·이천수, 소름 끼치는 반전 (종합)

기사입력 2015.12.13 18:21 / 기사수정 2015.12.13 18: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채연, 강남, 윤한, 이천수가 아쉽게 '복면가왕' 무대에서 내려왔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대항할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화려한 공작부인'. 두 사람은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발군의 하모니를 발산했다. 

판정 결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19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게 된 '화려한 공작부인'은 채연이었다. 그는 '세월이 가면'을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은 놀라워했다.

두 번째는 '아빠가 사온 붕어빵'과 '음악신동 모차르트'의 대결. 이들은 캔의 '내 생애 봄날은'을 선곡했고, 흥에 겨운 무대를 꾸렸다. 

'아빠가 사온 뿡어빵'이 5표 차이로 '음악신동 모차르트'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 속 '음악신동 모차르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남이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만나면 좋은 친구 산타클로스'와 '8등신 루돌프'가 무대에 올라 김동률의 '욕심쟁이'를 불렀다. 두 보컬은 절묘한 화음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보여, 좌중을 숨죽이게 했다.

판정단은 '8등신 루돌프'에 3표를 더 주며 박빙의 승부임을 알렸다. '만나면 좋은 친구 산타클로스'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피아니스트 윤한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 등장했다.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선곡한 두 사람은 남성미 가득한 듀엣 무대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강한 내공이 느껴졌던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 80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로 담백하고 애절한 무대를 선사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는 이천수였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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