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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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먹방 여고생, 제빵에 대한 열정 "꿈은 빵집 사장"

기사입력 2015.12.12 21:41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먹방 여고생이 빵집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2회에서는 푸드 파이터 여고생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인 2닭, 백발백중 치킨 감별사 등 음식에 대한 깊은 조예를 보이던 여고생. 여고생은 방에 있는 반죽기를 이용, 먹음직스러운 홈메이드 보나빵을 만들었다.  

여고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할머니 간식 챙겨 드리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단계단계 완성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여고생은 인터뷰서 "엄마 친구들이 딸을 어떻게 키웠냐고 했을 때 힘들었다"며 모든 걸 살로 연관시키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보다 미안함이 더 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여고생은 친구 생일 선물로 몇 시간동안 만든 빵을 엄마에게 주었지만, 엄마는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여고생은 "엄마가 맛이 없다고 하면 친구들에게 주지 않는다. 용기를 잃는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네 빵집을 찾아가 레시피를 물어보며 빵에 대한 열정을 보인 여고생은 "맛있는 동네 빵집을 여는 게 굼"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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