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은혜가 지난 8월 중국 예능에서의 의상 표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윤은혜는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리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윤은혜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광고 계약 당시 이미 약속된 부분에 따라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8일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윤은혜 씨가 11일에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오랜만의 공식석상이지만, 윤은혜 씨 혼자가 아닌 미란다 커와 함께 하는 만큼 입장 표명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생각 중이다"라고 전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은혜를 비롯해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미란다 커가 함께 하며, 간단한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소속사 측은 표절 부인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윤은혜의 국내 공식석상 복귀 및 입장 표명이 언제쯤 이뤄질 지에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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