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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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리멤버' 유승호X박성웅, 전광렬을 부탁해요

기사입력 2015.12.11 06:55 / 기사수정 2015.12.11 00:06

대중문화부 기자
 

▲ 리멤버-아들의 전쟁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간절한 유승호의 손을 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2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서진우(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아(한보배)의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서재혁 측의 요구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담당검사 홍무석(엄효섭)은 서재혁을 강간·살인죄로 기소하며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재혁을 변호할 실력도, 그럴 마음도 없었던 국선변호사 송재익은 서재혁을 제대로 변호하지 못했고, 더불어 기억에 문제가 있던 서재혁은 계속 "모른다"고 답변하는 탓에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정아의 아버지는 격분해 서재혁을 위협했고, 재판을 지켜보던 박동호(박성웅)가 나서 서재혁을 구했다. 서진우는 박동호가 두고 간 명함을 보고 과거 납골당에서 그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납골당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서진우는 박동호에게 아버지의 변호를 부탁했지만, 박동호는 돈이 많아야 한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하지만 서진우는 박동호의 차를 막아서며 물러나지 않았고, 박동호는 이를 보며 과거 자신이 석주일(이원종) 차를 막아섰던 것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박동호는 서진우의 청을 거절했다.

박동호가 말한 큰돈을 구하기 위해 도박장을 찾은 서진우. 절대기억력을 이용해 1억 원의 돈을 딴 뒤 자신을 구하러 온 이인아(박민영)와 함께 도망친 서진우는 박동호를 찾아갔지만, 박동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가온 서촌 여대생 강간·살인사건 제2차 공판 기일. 고개를 떨군 서진우의 곁으로 박동호가 등장했다. 박동호는 "서재혁 피고인의 변호인이다"라고 나섰다. 승률 백프로, 그리고 오정아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남궁민)의 정체까지 알고 있는 박동호라는 지원군을 얻은 서진우와 서재혁.

하지만 앞서 1회에선 4년 뒤에도 여전히 사형수로 감옥에 수감된 서재혁과 그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서진우의 모습이 그려졌기에 재판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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