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배우 신은경이 최저생계비로 생활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불거진 신은경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 대표는 이날 "소속사는 매일 빚을 갚고 있었다. 신은경의 배우 활동을 위해 월 2천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신은경이 돈을 요구하면 자금을 지원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신은경이 최저생계비를 받았다는 것과 남편의 채무를 갚는다는 것도 거짓말이다"면서 "신은경에게 서로 정산하고 빚을 갚자고 했지만, 아무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1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고,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같은달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억대 여행 경비와 백화점 고가 쇼핑과 관련한 주장과 시어머니가 제기한 거짓 모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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