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5년 빛낸 스포츠 스타 1위 선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2015년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리서치 전문 기업 '한국갤럽'은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21일까지 3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손흥민이 24.4%의 지지를 받아 올해를 빛는 스포츠 스타로 선택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은 3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활약에 손흥민은 2013년 8위, 지난해 5위서 껑충 뛰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5%)가 차지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을 올렸던 손연재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3위는 미국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16.9%)가 선정됐고 뒤를 이어 김연아(15.1%), 기성용(13.1%)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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