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8 23:05 / 기사수정 2015.12.08 23:05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위화도 회군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위화도 회군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의 병사들은 압록강을 건너지 못하고 역병에 시달렸다. 한 병사는 "여기 오만명의 남의 집 자식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십만 명의 어머니, 아버지가 있습니다. 십만 명의 부모에게서 자식들을 빼앗고 그 피눈물을 어찌하려고 이러십니까"라며 호소했다.
무휼(윤균상)은 "그날 밤에는 솔직히 몰랐었어요. 근데 이제는 알겠어요. 그날 밤, 개경을 달렸어야 되는 말은 백마가 아니라 흑마였어요. 아우들을 살려주세요"라며 애원했다.
특히 최영(전국환)은 이성계가 요동정벌에 나선 뒤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았다. 이성계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왕명에 따랐던 것.
결국 이성계는 "나 이성계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다"라며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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