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치열했던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은 포수 출전 96경기 이상 그리고 타율 3할 이상을 채워야 후보가 될 수 있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3할2푼6리 144안타 20홈런 93타점 도루저지율 2할6푼2리(저지 33, 허용 93) 수비율 0.994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민호의 4년 연속 독식을 저지하고 생애 첫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던 양의지는 2년 연속 주인공이 됐다.
한편 KBO가 주최하고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5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KBO 리그에서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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