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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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클랜의 밤’ 주최자 인터뷰

기사입력 2007.02.27 19:37 / 기사수정 2007.02.27 19:37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지난 23일 신촌 버블키스 서강대점에서는 'SF클랜의 밤 준비모임'(SCU, SF여성유저협회,한팡)과 e스퀘어 네트윅스에서 주관하고 드래곤 플라이, 더 게임스, 네오위즈, 플랜트로닉스, 진로, KGB맥주에서 후원하는 결식아동 후원을 위한 '스페셜포스 클랜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번 '스페셜 포스 클랜의 밤' 은 결식아동 후원을 위해 봉사의 뜻을 같이하는 스페셜포스 게이머들의 모임인 'SF 클랜의 밤 준비모임'의 주최로 미니게임대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곁들인 일일호프 형식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SF 클랜의 밤 준비모임'에 참가한 Again☆BK 클랜의 Best팀의 박천홍 선수와 엔터PC팀의 김나연 선수는 행사를 주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예전부터 연탄나르기나 불우이웃돕기 같은 행사를 했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오게 되어. 흔쾌히 수락했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드래곤 플라이, 이스퀘어네트윅스 측과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현재 Again☆BK 클랜은 남성팀은 MBC게임 스페셜포스 리그 8강, KeSPA컵 본선에 올라가 있으며, 2월 24일 피망의 주최로 열리는 총 상금 1천만원 규모의 스페셜 대회 예선에도 진출해 있다.

Again☆BK 클랜 남성팀은 '한 해의 첫 시작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예전에 정말 게임을 시작했던 설레임처럼 스페셜포스를 즐길 수 잇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대회를 치르면서 최선을 다하고, 유저분 들이 볼때 '멋있는 팀=Again☆BK BEST팀'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한편, 여성팀도 KeSPA컵에서 공인대회 사상 최초로 남성팀을 꺾고 본선에 진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장인 김나연 선수는 이번 대회만이 아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여성부 리그에서도 즣은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어떤 대회에 나서든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엔터PC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는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니 많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페셜포스만의 독특한 유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행사 수익금은 디프렌드라는 결식아동단체에 전액 기탁되어, 결식아동들에게 쓰일 것으로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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