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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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 도쿄서 펼쳐진 차량 추격전 전말

기사입력 2015.12.07 10:26 / 기사수정 2015.12.07 10:2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고현정의 일본 도쿄 여행길이 포착됐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여행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는 고현정의 도쿄 여행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 고현정의 진솔한 모습을 담고자 일본 도쿄 일대에 수십 대의 카메라를 위장 설치하고 고현정의 측근들에게 보디 레코더를 심는 등 치밀한 작전으로 그녀의 여행길을 잠입 취재했다.

앞서 고현정은 작년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다시 시작된 제작진의 출연 제안에 "카메라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게 된다. 대놓고 촬영하는 전형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며 단호하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안을 거절한 바 있었던 것.

고현정은 자신의 차를 뒤쫓던 제작진의 차를 발견한 뒤 이를 따돌리기 위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추격전을 펼치고,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카메라를 뺏겨 역으로 촬영을 당하는 등 희대의 파파라치 촬영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결국 제작진은 7박 8일 동안의 고군분투 끝에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영상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할 수 있었다고.

한편 고현정의 도쿄 여행 에세이 출간 기념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한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을 통해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쫓은 프로그램.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10년 동안의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선언한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여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현정은 작년에도 오키나와 여행 에세이 '고현정의 여행, 여행'으로 대중들을 만난 바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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