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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기사입력 2015.12.06 16: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 박진태 기자] 아쉽게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동부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2-93으로 패하며 연승이 저지됐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을 조금 다르게 가져갔는데 이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며 "2쿼터까지 잘 해줬는데 마지막 수비에서 흔들리며 마리오 리틀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은 것은 아쉬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마리오에게 3점슛을 허용한 이후 KGC의 분위기가 살아났다"며 "분위기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내 잘못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동부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턴오버를 기록하며 번번히 공격과 수비에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이 상황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실책이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특히 속공 상황에서 실책을 기록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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