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이대은·선발 투수 박효준? 자선야구, 파격 라인업 가동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나유리 기자] 자선 야구대회인만큼 파격 라인업이 가동된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HOPE+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자선 야구대회는 이대은(지바롯데), 박효준(양키스) 등 해외파를 비롯해 양신팀, 종범신팀으로 나뉘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정규 경기가 아닌, 자선야구인만큼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했다. 

종범신팀에서는 투수 이대은이 1번타자로, 방송인 이휘재가 2번 타자-유격수로 나섰고, 이밖에도 윤석민, 조무근, 심동섭, 송창현 등 투수들이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종범신팀의 선발 투수는 양키스의 유망주인 내야수 박효준이다.

양신팀도 마찬가지. 1번 타자로 '거포' 최준석이 이름을 올렸고, 유희관과 김광현, 니퍼트, 엄상백, 송승준이 투수가 아닌 타자로 베스트9에 포함됐다. 특히 현역 은퇴를 선언한 진갑용도 5번 타자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양신팀의 선발 투수 역시 두산의 외야수 정수빈이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돔,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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