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라면계의 전설' 이경규의 주도하에 해물짬뽕을 만들었다.
5일 첫 방송된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에는 장소 선정부터 즐길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까지 모두 스스로 정하는 중년남성 여섯명의 유쾌한 일탈기가 그려졌다.
이날 굴짬뽕을 만들며 야채 썰기에 나섰다. 요리가 시작되자 김태원은 기타를 연주하며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윤민수는 옆에서 야채를 써는 김광규에게 리듬에 맞춰 썰 것을 부탁했다. 요리에는 문외한인 이휘재는 청경채를 난도질해 놔 근심을 사기도 했다.
하얀 국물 라면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던 이경규가 직접 해산물 짬뽕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징어부터 홍합, 굴 등을 듬뿍 넣으며 그럴싸한 요리를 완성했다.
윤민수는 남은 라면 부스러기를 볶아 설탕을 넣고 라면땅을 만들어내는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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