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수근 "예전보다 좋은 감각 발휘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수근이 더욱 나아진 방송 감각을 예고했다.

4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 CP, 강호동, 이수근, 김영철, 서장훈, 김세황, 황치열, 김희철, 민경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예전에도 그랬고. 오랜 시간 강호동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나를 잘 받아주는 강호동과 호흡이 잘 맞는다. 특히 여러 차례 프로그램을 하다보니까 눈빛만 봐도 형이 어떠한 말을 하려는지, 어떤 상황을 원하는지 등을 알 것 같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굉장히 편한 형님이고 잘 맞는 형님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강호동에게 눈치를 안 보고, 할 말을 다 하고, 놀리고, 맞아도 잘 참는 유일무이한 후배다. 지금도 강호동 옆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온 몸이 웃음의 세팅이 되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눈빛만 봐도 강호동이 뭘하려고 하는구나를 알 수 있다. 오랜만에 강호동과 다시 함께 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카메라를 받으면 어색함이 자리에 잡고 있다. 하지만 예전보다 좋은 감으로, 강호동 비롯한 출연진들과 편히 호흡을 맞춰, 방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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