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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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ML 포스팅? 히로시마, 4일 최종 결정

기사입력 2015.12.04 07:50 / 기사수정 2015.12.04 07: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을 희망한 마에다 켄타(27,히로시마)의 거취가 4일 결정된다.

4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마에다의 거취가 오늘 결정된다. 스즈키 구단 본부장이 구단의 최종 결정을 본인에게 전화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규정상 소속 구단에서 한 시즌만 소화해도 포스팅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구단의 입김이 세고, 선수 본인의 의지보다는 구단의 허락이 훨씬 더 큰 힘이 있다. 

마에다는 이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8시즌을 보내 자격은 충분하다. 하지만 2년전부터 마에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지만 히로시마 구단의 승낙이 떨어지지 않았다. FA까지는 아직 1년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다. 

마에다는 지난달 24일 구단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마다 강해지고 있다"며 포스팅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지난 2년과 달리, 이번에는 히로시마 구단 역시 마에다의 포스팅을 허용해줄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겨울에는 FA가 되기 때문에 구단이 메이저리그로부터 이적료에 해당하는 포스팅비를 받지 못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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