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리멤버'서 누명 쓴 父위해 고군분투…재밌게 봐달라"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승호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PD와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절대기억력을 지닌 젊은 변호사로 변신한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는 그는 초능력 수준의 기억력을 지닌 덕에 고졸 중퇴 최연소 변호사가 된 서진우로 나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유승호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에서 진우에게는 과잉기억증후군이 있다. 진우에게 그 부분이 굉장한 고통과 슬픔으로 다가온다"며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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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