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라디오스타' MC들이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오프닝에서 MC들은 '무한도전' 자선 경매에서 유재석을 잡지 못한 제작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종신은 "사장님 우리가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다"며 "시청률 15%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재석이가 나와도 15%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같은 대상후보로서 '라디오스타'에서 한번 만나자"고 유재석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규현은 "재석이 형 집으로 찾아갈 수도 없고"라며 "꼭 한번 나와주세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윤종신은 "많은 분들이 댓글을 통해 유재석이 '라디오스타'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구라는 "2,000만원까지 제작진이 쓸 수 있었는데 유재석이 '라디오스타'가 부담스럽다고 한 후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이 "'무한도전' 멤버들은 재석이를 털지 못하지만 우린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자 김구라는 "그 쪽은 철저한 주종관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MBC 창사 54주년 특집-MBC의 아들과 딸' 특집으로 꾸며져 황석정, 김연우, 김영철, 박슬기,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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