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신은경이 온주완에게 눈물의 고백을 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에서는 서기현(온주완 분)을 찾아온 윤지숙(신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한 서기현을 찾아와 "요즘 네 눈초리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지만, 서기현은 "회의시간이다"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윤지숙은 "딱 유나 나이였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지숙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일이야. 그래서 기억에서 지웠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멋지게 살고 싶었어. 근데 그 애가 나타난 거야. 내가 어땠을 것 같니"라며 끔찍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윤지숙은 "지금 내 자리 지키려고 그 애를 거부했을 것 같아? 아니. 그 애가 끔찍하게 무서웠어"라며 "내가 잘했다는 거 아냐. 비난해도 증오해도 좋아. 근데 내가 정말 속상한 건 다시 그 상황이 와도 난 그렇게밖에 할 수 없다는 거야"라며 눈물로 고백했다.
윤지숙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고 치를 떨던 서기현이었지만, 이를 듣던 서기현의 마음은 또다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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