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김종부(50)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경남은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감독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11명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9명을 대상으로 감독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신임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17세 이하 청소년대표(1981년), 청소년대표(1983년), 올림픽대표(1988년), 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고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 대우 로얄즈, 일환 천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6년 거제고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은 김 감독은 부산 동의대, 서울 중동고 감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화성FC를 지휘했다.
경남 관계자는 "김 신임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졌다"면서 "경남의 당면한 구단 구조 조정과 팀 리빌딩의 난제를 해결하고 경남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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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