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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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정웅인 "딸 다윤, 빙의연기에 봉주르 따라한거냐 물어"

기사입력 2015.12.01 10:05 / 기사수정 2015.12.01 10: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웅인이 펼친 빙의 연기의 원조는 딸 다윤이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4회에서 정웅인(백기범 역)은 김원해(손대표)를 찾기 위해 벌었던 굿판에서 완벽한 빙의 연기를 보여줬다. 

정웅인은 방송 직후 주변 지인을 비롯해 가족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방송을 본 막내 딸 다윤이가 직접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활약했던 ’봉주르‘를 보여주며 자기를 따라한 거냐고 물었다. 세윤이, 소윤이는 빙의 연기를 따라했다. 오히려 빙의 연기를 나보다 훨씬 잘해서 너무 웃겼고 흰자만 보이는 연기의 원조는 우리 다윤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세 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고충이 있었다. 촬영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떠올린 정웅인은 “상대배우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볼 수 없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 나는 검은 눈동자를 위로 올리고 하늘을 보니 상대배우와의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해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내일(2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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