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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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박정현·윤종신vs거미·유희열…역대급 맞대결

기사입력 2015.11.30 11:09 / 기사수정 2015.11.30 11: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박정현과 거미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쇼맨으로 출연해, 역대급 빅매치가 될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국 R&B의 1세대이자 여성 보컬계의 레전드인 박정현은 폭발적인 성량과 에너지로 독보적인 뽐내며 스튜디오를 열기에 휩싸이게 했다. 또한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으로 등극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거미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방청객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등장만으로도 방청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두 사람은, 정면으로 맞붙는 대결은 방송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거미는 “순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둘 다 지쳐있었고, 지금껏 대결을 잘 피해왔는데 어색하다”며 평소 절친한 박정현과의 대결이 처음인 것을 밝혔다. 
 
또한 빅매치 특집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양팀의 프로듀서로는 윤종신 대 유희열이라는 국내 최정상 작곡가가 등장했다. 박정현의 데뷔곡을 시작으로 20여년간을 함께 작업해온 윤종신은 친밀한 음악적 동지로서 박정현의 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역주행송을 만들었다는 후문. 

유희열 역시 지금껏 한 발짝 물러서서 MC역할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음악가 토이로서의 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고 나서며, 거미와 함께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이는 등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유희열과 윤종신이 펼치는 천재작곡가들의 프로듀싱 대결과, R&B의 여제 선후배인 박졍현과 거미가 펼치는 역대급 역주행송 스테이지까지! 노래도 듣고 추억도 되살리는 공감확대 재생산 뮤직쇼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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