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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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회식 참석' 조원우 감독 "2016년 좋은 성과 올리겠다"

기사입력 2015.11.28 11:20 / 기사수정 2015.11.28 11: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44) 감독이 내년 시즌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납회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4주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아섭과 황재균, FA 대상자인 송승준, 심수창을 제외한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참석했다. 특히 전날(27일) 2차 드래프트로 넥센에서 롯데로 이적한 박헌도도 아침 일찍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납회식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직구장 4층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2015년 시즌 MVP 및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신입 코치진과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MVP에는 최준석이 선정됐고, 우수 선수상은 강민호가 받았다. 구단 MVP에는 상금 300만원을 주어졌고, 우수선수는 상금 100만을 받았다. 재기상에 선정된 김문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고, 공로상을 받은 정훈, 홍성민와 프런트 육성담당 양성제 대리, 경영지원담당 조유리 사원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을 각각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조원우 감독은 "1년 동안 고생이 많았고, 2016년에는 좋은 성과를 올려서 가을 야구를 하겠다"고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이창원 사장은 "지난 시즌 5위 문턱에서 있다가 8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확인했다"며 "감독님과 코치진의 변화가 있어 염려도 있었지만 마무리 캠프에서 열의를 가지고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에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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