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가 13%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7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2%)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평강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월은 천봉삼(장혁)의 이름으로 뽑은 궤에서 풍동조락이라는 말이 나오자 불안해 하며 바로 평강으로 달려갔다.
천봉삼은 송파마방을 살릴 돈을 벌기 위해 신석주(이덕화)도 눈독 들이던 평강 지물객주의 설화지 운반을 맡은 상황이었다. 삼백리 길을 달려 평강에 도착한 매월은 천봉삼에게 설화지 운반 일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했다.
매월은 천봉삼이 말을 듣지 않자 "나 당신 앞에서 무당 짓하는 거 싫어. 근데 어쩔 수 없네. 풍동조락. 무슨 소리인지 몰라. 풍등산에서 천봉삼이 죽는다는 얘기야. 가지 마"라고 말했다.
천봉삼은 "난 넘어가야겠다. 장사꾼이 어찌 물화 유통시키는 그 길을 내주냐. 우리 장사길 막을 수 없어"라며 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매월은 "왜 송파마방에 목숨 걸어. 다른 장사 잘 할 수 있잖아. 당신은 상재 타고난 사람이야 내가 알아"라며 천봉삼을 설득하려고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8.2%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청룡상 영화상 중계로 결방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장사의 신-객주 2015'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