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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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 "점수보다는 자신감 찾으려고 했다"

기사입력 2015.11.26 22:45 / 기사수정 2015.11.27 01: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승리에 웃음지었다.

대한항공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26-28, 25-21, 25-23, 23-25,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8승 4패 승점 24점으로 OK저축은행(8승 4패 승점 24점)와 승점 차이를 지웠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위자리는 지켰지만 3연패로 빠졌다.

이날 세터로 나온 한선수는 "선수들에게 즐기자고 했다. 그동안 선수들이 즐기지 못하고 분위기를 가지고 오지 못해서 즐기고 재미있게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에 들어가서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감을 찾으려고 했다. 선수들간에 격려를 많이하고 자신감을 많이 찾도록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항공은 속공으로 OK저축은행을 괴롭혔다. 한선수는 "오늘은 평소보다 잘 맞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어깨가 펴진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좀 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라이트나 레프트에게 가긴 가는데, 안정된 토스가 아니라서 많이 생각하고 토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한선수는 "주 공격수인만큼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공백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려고 한다. 산체스도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산체스가 없어서 경기를 못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OVO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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