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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테리, 또 부상 악몽!

기사입력 2007.02.23 19:11 / 기사수정 2007.02.23 19:11

박형진 기자



리버풀은 마스체라노에 대해 15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이로써 마스체라노와 키아 주랍치안의 계약은 정리된 것으로 보이며, 리그 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마스체라노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임대선수 신분으로 리버풀을 위해 뛰게 된다.

마스체라노는 한 시즌에 3팀을 위해 뛸 수 없다는 FIFA 규정 때문에 올 시즌 리버풀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또한, 테베즈, 마누엘 페르난데스와 연맹 규정에 어긋나는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 규정상의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으며, 이제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을 위해 뛸 수 있게 되었다.

미들스보로의 공격수 말콤 크리스티는 '나는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데일리 미러)

27세의 스트라이커 말콤 크리스티는 2년 동안 미들스보로에서 두 번의 다리 골절을 겪었고 7번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팬들은 아직 나의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며, 자신은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미러는, 크리스티가 야쿠부, 비두카, 이동국과 경쟁해야 하며, 미들스보로는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첼시의 존 테리는 다시 부상을 당하며 칼링 컵 결승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

존 테리는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1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존 테리를 대신하여 로벤이 경기장에 나왔지만 역시 부상을 당하며 하프 타임에 미켈과 교체했다.

무리뉴 감독은 테리의 부상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에시앙이 그를 잘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슐리 콜은 부상에서 회복하여 리저브 경기에 풀타임 출장했으며, 레딩 리저브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크리스 파월은 그의 감독이었던 알란 커비쉴리가 웨스트 햄에서 경질되기 일보직전이라고 말했다.(데일리 스타)

크리스 파월은 69년생의 노련한 왼쪽 윙백이며, 저번 시즌까지 찰튼에서 뛰면서 총 227경기를 찰튼 유니폼을 입고 출장했다. (그는 2004-2005년에는 웨스트 햄 유니폼을 입었으나, 찰튼이 그를 재영입했다.) 현재 그는 왓포드에서 뛰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커비쉴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웨스트 햄은 첫 경기인 맨유 전을 제외하고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그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비판을 나 역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틱의 슌스케 나카무라는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번의 프리킥에 실패한 후 잠을 자지 못했다. (데일리 레코드)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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