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화권 배우 정개가 중국판 '런닝맨' 촬영 도중 루한에게 화를 내고, 촬영까지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오락에 따르면 정개가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3' 호주 멜버른 녹화 당시,루한에게 화를 내고 옷을 집어던진 장면이 포착됐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당시 녹화 현장에 있던 중국 유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루한은 정개와의 대결 도중 그의 이름표를 뗐고, 이에 화가 난 정개는 자신의 외투를 집어 던지면서 촬영장을 박차고 나섰다.
루한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정개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녹화가 잠시 중단됐다. 결국 정개가 루한의 이름표를 떼기로 하고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가 커지자 정개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의 게임, 우리의 포효, 우리의 청춘, 우리의 즐거움"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루한 역시 정개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BE NICE"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중국판 '런닝맨',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