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측 "송중기 경과 지켜봐야…촬영 정상 진행"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가운데 촬영은 정상 진행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3일 '태양의 후예' 촬영 중 팔에 부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현재 송중기는 병원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후쯤 결과가 나와봐야 추후 촬영 여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우선 오늘 내일 촬영은 미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25일 "드라마 촬영은 송중기 씨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송중기의 촬영 합류 여부는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비밀' '드림하이'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제작하고, 배우 송중기 송혜교 등이 출연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태양의 후예'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