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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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용-김태진 외 3명, 퓨처스리그 각 부문 타이틀 수상

기사입력 2015.11.24 14:23 / 기사수정 2015.11.24 15:0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2015 퓨처스리그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소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올해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들과 함께 미래의 프로야구 주역이 될 퓨처스리그 우수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장진용(LG)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시즌 총 14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점채(1.82)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장진용은 "퓨처스가 아닌 1군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프로야구와 LG 트윈스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승왕은 총 19경기 등판해 14승3패 평균자책점 3.02를 마크한 김상수(상무)에게 돌아갔다. 김상수는 "군 생활 열심히 잘했다. 잘 할수 있게끔 상무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고맙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정교한 타격을 뽐낸 건 김태진(고양)이었다. 86경기 출전해 271타수 10안타 4홈런을 때려낸 김태진은 4할2리라는 엄청난 타율과 함께 퓨처스리그 타율상을 받았다. "부모님과 코칭스태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시상대에 섰다.

또 21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한동민(상무)은 "남은 복무 잘 해서 준비 잘해서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고, 타점 부문은 조평호(고양)이 82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이틀 홀더가 됐지만 예비군 복무 관계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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