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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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이성희 감독 "숙제를 남긴 경기다"

기사입력 2015.11.23 19:4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지은 기자] 패장의 씁쓸함은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시즌 V리그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15-25, 25-16, 14-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했다. 

이날 헤일리가 살아났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를 돕지 못했다. 30득점으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공격성공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던 이유다.

경기가 끝난 뒤 이성희 감독은 "숙제를 남긴 경기다"라며 이날 경기를 갈음했다. 해법은 "더 많은 공격 패턴을 찾는 일"이었다. 헤일리 홀로 원맨쇼를 펼친 경기에는 명과 암이 남은 탓이었다.

이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센터다. 센터에게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데 많이 아쉽다"라며 씁쓸한 뒷맛을 다셨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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