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3 10:34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리진이 CLG를 꺾고 IEM 시즌10 산 호세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2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산 호세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1세트에서 오리진은 CLG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은 큰 충돌 없이 서로 파밍에 주력했다. 그러나 18분경 오리진이 바텀에서 CLG의 바텀 라이너를 모두 잡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CLG의 탑 라이너 '다르샨'의 피오나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킬 스코어를 역전했고, 이어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오리진 역시 다시 한 번에서 승리하며 두 팀은 난타전을 벌였다.
끝없이 벌어지는 두 팀의 난타전은 바론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오리진이 바론을 사냥하는 사이 CLG가 상대 뒤를 공격하여 4킬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추격했다.
그러나 오리진은 바텀 교전 이후 바론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거두며 확실히 승기를 가져왔다. 또한 바론 교전에서 빠진 오리진 '소아즈'의 갱플랭크가 CLG의 바텀 1차 타워까지 파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의 오리진은 파죽지세였다. 상대 본진 미드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했고, 이어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 1세트에서 CLG를 격파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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