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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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시즌10] CLG, 진에어 그린윙스 꺾고 오리진과 결승 성사

기사입력 2015.11.23 09: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미드 킨드레드를 선보인 CLG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격파하고 결승에서 TSM과의 북미팀 간 결승을 성사시켰다.

2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산 호세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2경기 2세트에서 CLG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CLG는 피즈와 그라가스의 과감한 탑 다이브로 '소환' 김준영의 라이즈를 잡아냈다. 그러나 김준영이 그라가스를, 탑으로 지원을 온 '윙드' 박태진이 피즈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파일럿' 나우형의 애쉬의 궁극기에 이어 '쿠잔' 이성혁과 '체이' 최선호의 콤비 플레이로 미드 라인에서 킬을 기록했다.

그러나 CLG 역시 이후 3킬을 추가로 따내며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진에어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드래곤을 노리려 했지만 CLG는 빠르게 드래곤을 정리하고 진에어를 압박했다. 진에어 역시 다음 드래곤까지 내줬지만 2킬을 얻으며 반전을 노렸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히 맞서던 이 경기에서 진에어가 바론을 가져가며 진에어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CLG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위기를 벗어났고, 이어 드래곤 타이밍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CLG가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점점 벌렸다.

결국 CLG는 드래곤 버프 5중첩을 완성한 후 진에어의 본진에 입성했고, 쌍둥이 타워에 이어 넥서스를 격파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결승에 진출, 오리진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중계 화면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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