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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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첫 어시스트…웨스트햄 대파 견인

기사입력 2015.11.23 05: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1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12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린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기록해 5위를 지켰다.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으로 미얀마, 라오스전을 치러낸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85분간 맹활약했다. 

공수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움직인 손흥민은 기대했던 골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도움을 한 개 기록하며 EPL서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토트넘은 10분 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케인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손흥민이 카일 워커의 쐐기골을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하면서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상대에 한 골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4-1로 크게 이겼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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