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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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유진, 김미숙 진심에 이상우 포기 결심 '애틋'

기사입력 2015.11.22 20:28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이상우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0회에서는 황영선(김미숙 분)이 이진애(유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애는 "뉴욕 연수요. 대표님이 저 위해서 준비해주신 거 잘 알면서도 훈재 씨한테 떨어뜨리려고 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진애는 "훈재 씨를 떠나서 어딘가로 간다는 게 상상이 안돼요. 저 그냥 훈재 씨 옆에 있고 싶어요. 대표님하고도 더 가까워지고도 싶고요. 대표님이 저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황영선은 "솔직하게 얘기할게. 나 이 대리 잃고 싶지 않아. 이 대리가 내 며느리가 돼서 불편한 관계가 되느니 그냥 내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로서 있어줬으면 좋겠어. 영원히. 친구처럼 동생처럼 딸처럼, 이 대리랑은 그런 관계이고 싶어"라며 부탁했다.

이후 이진애는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를 이렇게 아프게 하면서 계속 결혼을 고집하는 게 사랑일까. 놓아줄 수 있어야 해'라며 강훈재(이상우)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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