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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3호골…아우크스부르크, 모처럼 대승

기사입력 2015.11.22 04: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모처럼 터진 공격력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를 완파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2승 3무 8패(승점 9점)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한 경기 덜 치른 호펜하임(승점 8점)을 제치고 최하위를 벗어났다. 

릴레이 득점에 구자철도 가세했다. 구자철은 팀이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9분 팀의 네 번재 골을 성공하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라울 보바디야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지난 1일 마인츠전 이후 3주 만에 다시 맛본 골맛이다. 

구자철의 득점이 더해진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아우크스부르크는 6분 뒤 에스바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가는 행운이 겹치며 2-0으로 달아났다. 

경기를 주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얀 잉베르 칼센-브라커의 헤딩골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고 후반 구자철의 마무리 골로 4-0 대승을 완성했다. 

지동원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35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정호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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