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에 "나 기억이 났다" 고백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기억을 회복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3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이규한)에게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석아, 나 기억이 났어"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도해강은 "원주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어떤 여자를 봤어. 그 여자가 내 차를 타고 갔어. 꿈 아니야. 내 옷, 사고 당일 입고 있었던 그 옷을 내가 입고 있었어"라며 설명했다.

특히 도해강은 "나 기억이 돌아오려나 봐. 누굴까. 그 여자는. 그 옷 좀 갖다 줘. 보면 기억이 날지 모르잖아. 나 그날 기억만이라도 찾을 수 있을지 몰라. 찾고 싶어. 찾아야겠어. 그래야 내가 나를 지키지"라며 부탁했다.

또 백석은 최진언(지진희)에게 "사고 당일 원주휴게소에 있었던 기억이 났어요. 회복하면 고해성사 합시다. 비겁하게 기억상실 뒤에 숨어서 유전자 결과 따위에 기대서 멋대로 기분대로 자꾸 흔들어대지 말고"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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