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대나 이브랜드가 극적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브랜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브랜드는 지난 2013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32경기에 등판해 6승 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브랜드는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이용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태그업을 시도한 3루 주자 정근우를 홈에서 아웃시켜 한숨 돌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이브랜드는 세터와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고, 10경기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편 이브랜드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0승 27패 평균자책점 5.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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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