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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인식 감독 "美 만만치 않다…이대은 빼고 전원대기"

기사입력 2015.11.21 18:1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미국과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일본과의 개막전에서는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고, 마지막 경기인 미국전에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지만 5회 흔들리면서 4⅓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좀처럼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이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공도 좋았고, 상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김광현보다 프리미어12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장원준이 결승전 선발로 예상됐지만, 김 감독은 "구상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경기를 앞둔 만큼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전 선발투수였던 이대은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갈 수 있다. 장원준 또한 뒤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상대 선발 잭 세고비아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미국이 일본보다는 떨어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특히 세고비아는 150km/h 넘게 던지고, 오른손 타자가 치기가 만만치 않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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