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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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홈런 5방' 일본, 멕시코에 7회 콜드승…3위로 마감

기사입력 2015.11.21 15:33 / 기사수정 2015.11.21 15:3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우승을 꿈꿨던 일본의 최종 순위는 3위였다.

일본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 도교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의 3,4위 결정전에서 11-1로 7회 콜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 다케다 쇼타가 선발로 나왔고, 아키야마 쇼고(중견수)-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야마다 테츠토(2루수)-츠츠고 요시토모(지명타자)-나카타 쇼(1루수)-히라타 료스케(좌익수)-마츠다 노부히러(3루수)-나카무라 아키라(우익수)-스미타니 긴지로(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멕시코는 미구엘 페냐를 선발로 내세웠고, 케빈 메드라도(2루수)-팀 토레스(지명타자)-로베르트 로페즈(1루수)-움베르토 소사(포수)-야디르 드라케(우익수)-브랜든 마키아스(3루수)-후안 아베나(좌익수)-헤롬 페냐(유격수)-후안 페레즈(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것을 한풀이나 하듯 일본의 타선은 초부터 거세게 멕시코를 몰아붙였다. 1회 야마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일본은 2회에 야마다의 투런홈런과 나카타의 3점 홈런으로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불붙은 타선은 쉽사리 식지 않았다. 2회 나카다의 홈런 뒤 히라타가 볼넷을 골라냈고, 마츠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면서 점수는 8-0까지 벌어졌다.

맥시코의 반격은 6회 시작됐다. 선두타자 후안 페레즈는 일본의 스가노의 공을 받아쳐 담장을 넘겨 첫 점수를 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일본은 6회말 곧바로 츠츠고와 나카타가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히라타가 적시 2루타를 쳐 8점 차의 점수를 유지했다. 이어 7회 나카무라의 몸에 맞는 공 뒤 아키야마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점수는 11-1 10점 차이가 됐다. 결국 7회 이후 10점 이상 차이 날 시 콜드 게임으로 끝난다는 규정에 의해 경기는 콜드 게임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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