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배우 김현주와 지진희가 애틋한 눈맞춤을 나눴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측은 19일 한 침대에 나란히 누운 지진희와 김현주의 촬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김현주의 옆에 나란히 누워 잠이 들어 있다. 이에 김현주는 애틋한 눈빛을 한 채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져 보려 하고 있다. 그리고 곧 잠에서 깬 지진희는 김현주를 깊은 눈으로 마주보며 한껏 자신의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방송분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을 당해 쓰러졌고, 뒤늦게 백석(이규한)이 해강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인 해강은 수술 후에도 쉽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진언(지진희)은 해강과 전처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이 99.9% 일치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 하지만 해강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진언은 경호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제야 해강이 전날 밤 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됐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간 진언은 굳게 닫힌 중환자실의 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해강을 애타게 불렀다. "나 돌아가고 싶어. 늦은 거 아는데 한번만 기회를 줘.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나한테 다시 와라. 해강아"라는 진언의 가슴 저릿한 외침은 중환자실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이 소리에 반응한 듯, 해강이 눈물을 흘리며 천천히 눈을 뜨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았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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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