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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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제작' 올웨이브스 페스티벌 무산…"저조한 예매·내부 사정"

기사입력 2015.11.19 13:36 / 기사수정 2015.11.19 13:4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밴드 YB의 윤도현이 기획 제작한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 진행이 취소됐다.

19일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예정이었던 '올웨이브스'가 기획사 내부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실력있는 훌륭한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한 페스티벌이었던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지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업이 발표될때 마다 큰 기대를 보내며 기다려주시고, 예매해주신 관객 분들과 한국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11팀의 아티스트분들과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컴퍼니 측에 따르면 스태프와 제작진은 최고의 공연을 위해 노력했지만, 공연을 1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저조한 예매 상황과 내부 상황 등으로 인해 관객과 초청 아티스트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의 공연 환경을 제공해 드리지 못할 것으로 보여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디컴퍼니 측은 각 예매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개별 연락을 취해 취소 안내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은 해외 인디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 기회를 마련해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뮤직 페스티벌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 ⓒ 디컴퍼니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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