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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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김선형 돌아오면 연승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5.11.18 21:2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김)선형이 돌아와도 5~6연승은 힘들다. 하지만 올 시즌 연승이 없는만큼 연승 한번 해보고 싶다."

SK 나이츠는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오리온과의 홈경기서 90-69로 승리했다.

길고 긴 7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선수들은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다. 루즈볼이 생기면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었다.

집중력은 점수에서 나타났다. 리그 선두를 상대로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문경은 감독은 "상대 주득점원이 빠졌어도 이기는 게 중요했다"고 했다. 상대 팀의 상황을 고려할 틈이 없었다는 뜻이었다.

이어 문 감독은 "나도 힘들었지만, 선수들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집중해서 수비해줬고 속공 처리도 잘 돼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 감독은 징계가 풀려 다음 경기에 복귀할 예정인 김선형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올시즌 아직 연승이 없다. (김)선형이가 돌아와도 5~6승은 어렵겠지만 일단 연승을 해보는 게 목표다. 본인이 10점, 상대 선수에게 어시스트로 10점, 총 20점을 얻어낼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무리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을 해주겠다"고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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